[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7위로 올라섰다.
김시우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김시우는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 리키 파울러,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7위로 도약했다.
14언더파 128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는 6타 차다.
직전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47위에 머물렀던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이틀 내내 상위권을 달리며 시즌 5번째 톱10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시작부터 버디를 기록했다. 이후 8개 홀 연속으로 파 행진을 이어가던 그는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김시우는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3언더파로 2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전날 김시우와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이날 버디 1개,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가 된 임성재는 공동 35위로 내려갔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은 피츠패트릭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13언더파 129타로 한 타 차 추격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전체 출전 선수 82명 중 최하위(9오버파 151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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