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변우석이 아이유와 입을 맞췄다.
1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3회에는 이안대군(변우석), 성희주(아이유)가 대비 윤이랑(공승연)과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이랑은 탄일연 화재 사고의 유력한 용의자로 성희주를 지목했다. 그는 그 증거로 "무엄한 차림으로 왕실을 능멸하고 궁 안에서 타인을 위협한 것도 모자라 사고 당시 자리를 비웠다던데"라고 말했다.
이안대군은 "그깟 게 증거가 되냐"고 물었고, 윤이랑은 "흠집은 낼 수 있을 것"이라 답했다. 이에 이안대군은 "저도 조사하십시오. 이 사람을 의심하는 정황은 저에게도 해당됩니다"라며 "형수님이야말로 자신 있으십니까"라고 맞섰다.
이때 성희주는 실신한 척했고, 이안대군은 성희주를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리고 자리를 벗어났다.
성희주는 이안대군에게 "근데 저 감옥 가요?"라고 물었다. 이안대군이 "그게 무섭냐"고 묻자, 성희주는 "제가요? 저 캐슬그룹 성희주예요. 검찰 조사, 압수수색 이런 건 정기적으로 받는 연례행사. 이번에 로펌 어디랑 해야 하나 생각 중"이라고 답했다. 이안대군은 "당장은 어찌하지 못하실 게다. 후배님 잡으려다 나까지 잡으면 일이 커진다는 걸 아실 테니"라고 말했다.
이안대군은 성희주에게 근위대를 붙여줬다. 성희주가 "그래도 돼요?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라고 묻자, 이안대군은 "안 되지"라고 답했다. 성희주는 "사랑에 빠진 대군 자가의 미친 짓?"이라고 물었고, 이안대군은 "뭐 그런 셈이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성희주는 "저도 미친 짓 좀 할까요?"라며 늦은 밤 궁에 머물고 있는 이안대군을 찾아갔다. 성희주와 이안대군은 담장을 사이에 두고 밀회를 가졌다. 성희주는 이안대군에게 차와 마그네슘을 선물했다.
그러면서 "저 약간 내조에도 소질 있는 것 같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이때 이안대군은 성희주를 지긋이 바라보더니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그는 "가만히"라며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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