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프리킥 스페셜리스트' 나카무라 스케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일본 축구대표팀에 코치로 합류했다.
일본축구협회는 16일(한국시각) "나카무라를 대표팀 코칭 스태프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나카무라는 1997년 J리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이탈리아 레조칼라브리아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한 뒤 셀틸(스코틀랜드), 에스파뇰(스페인) 등에서 활약했다.
2010년 요코하마로 돌아온 그는 주빌로 이와타, 요코하마FC를 거친 뒤 2022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나카무라는 일본 축구대표팀에서도 레전드로 꼽히는 선수다. 두 차례 월드컵(2006 독일·2010 남아공) 무대를 밟는 등 A매치 통산 98경기에서 24골을 넣었다.
특히 왼발 프리킥 능력은 세계 정상급으로 평가받을 만큼 뛰어났다.
나카무라는 현역 생활에서 물러난 뒤 2023년 요코하마FC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이번에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나카무라는 "월드컵 본선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합류하는 것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신중하게 고민했지만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강한 요청에 따라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무대에서 싸우는 일본 대표팀 선수들과 뜻을 함께하며 팀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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