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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엔 미워했다" "가장 인간적"…기리보이·세우, 스윙스 언급
작성 : 2026년 04월 17일(금) 13:29

기리보이 세우 / 사진=DB,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래퍼 겸 프로듀서 기리보이와 세우가 빅나티의 스윙스 저격 사태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기리보이는 17일 자신의 SNS에 빅나티, 스윙스 관련 사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왜들 그렇게 편을 가르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이젠 그냥 짜증이 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냥 내 생각 하나만 얘기하자면 저스트뮤직에 10년 넘게 있으면서 재밌는 일도 하고, 가끔은 하기 싫은 것도 버텼다. 쌓아온 커리어가 정산서에 찍혔다. 그런데 그 모든 걸 하루아침에 판다고 하니 멍해졌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전 제가 쌓아온 것들을 팔 생각이 없어 법률 자문도 받아보고 노력을 했는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인 걸 이해해서 파는 것에 동의했다. 당시에는 형(스윙스)을 미워했다"며 "지금도 돌아가서 안 팔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전 안 팔 거다. 한참이 지나 저도 일을 해보니 형의 삶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됐고, 결과적으로 지금은 별 생각 없고 형도 잘 지내면 좋겠다. 사실 형이 제게 미안해하는 줄 알았는데 '돈 받았잖아, 왜?' 이런 생각을 갖고 있나 싶어 좀 당황하긴 했다 "고 덧붙였다.

세우도 같은 날 SNS에 장문의 글을 게시, "내가 옆에서 지켜본 형은 형의 방식대로 항상 동생들을 챙겼다"며 스윙스를 응원했다.

그는 "내가 아는 형은 단언컨대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인간적이다"라며 "회사 복지로 심리센터 아이큐검사, 적성검사, 심리치료도 지원해줬다. 피부과도, 치과도 필요하면 보내줬다. 형에겐 IMJM 동생들이 늘 먼저였다"고 말했다.

한편 빅나티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인더스트리 노우스'(INDUSTRY KNOWS)라는 디스곡을 공개했다. 가사에는 스윙스가 소속 아티스트에게 부적절한 관계를 제안했으며, 그들의 저작인접권을 임의로 매각해 채무를 변제하고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또한 스윙스가 자신을 폭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윙스는 "아티스트들의 수익 보전을 위해 음원을 매각했다"고 설명하며 "폭행의 실제 가해자는 상대방이다. CCTV 영상도 남아 있다"고 부인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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