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진이한이 가수 왁스에게 연애 상담을 받았다.
16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2'에는 진이한이 절친 왁스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진이한은 "왁스 누나와는 안 지 20년 넘은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제 유일한 여사친"이라며 "이성에 관한 문제를 서로 얘기한다. 이번에 제가 소개팅을 한 지라 답답한 마음에 누나에게 SOS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왁스가 있는 녹음실을 찾아 빵과 음료를 건넸다. 왁스는 "우리는 전화는 엄청 자주 하는데 실물 영접은 오랜만"이라고 말했다. 3, 5, 7, 9월에 콘서트를 한다는 왁스는 "5월에 그녀와 오면 되겠네"라며 웃었다.
진이한은 왁스에게 "너무 어렵더라. 소개팅도 처음이고 만나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진이한과 정이주의 소개팅을 본 왁스는 "잘하는 것 같던데? 비주얼은 100점이다, 둘이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왁스는 "나 테토(남)이야, 에겐(남)이야?"라고 묻는 진이한에게 "에겐이 한 70~80% 있다"고 했다. 이에 진이한은 "아닌데? 나 완전 상남자다"라며 테토력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나 운동하고 왔다. 몸 커진 거 안 보이냐"며 근육을 자랑했다.
진이한의 팔을 만져본 왁스는 "오 운동하고 왔네? 잘 보이려고 운동도 했네"라며 기특해했다.
그런가 하면 진이한은 정이주를 처음 만났을 때와 현재를 비교하며 "처음 느낌은 되게 좋았다. 좋았는데 지금은 진지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생각하는 인생의 가치관이 되게 비슷하고 음식도 비슷하다. 티키타카도 잘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가 그분보다 나이가 너무 많다"며 "나는 관계가 진전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둘 다 리드하는 편은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왁스는 "둘 다 리드하는 스타일이 아니면 네가 먼저 용기를 내야 한다. 네가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라. 많이 만나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진이한은 그림 공방에서 데이트를 했던 것을 떠올리며 "서로의 얼굴을 그렸다. 정성스럽게 그려서 서로 줬는데 안 가져갔다. 그림이 뒷좌석에 있더라. 그분은 택시 타고 갔다"고 말했다. 왁스는 "타이밍이 좋다. 핑곗거리가 있지 않냐"며 연락을 한번 해보라고 했다.
진이한은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자 불안한 기색을 보였다. 대신 정이주로부터 "일 중이라 잠시 후 전화하겠다"는 문자가 왔다. 이후 정이주의 전화를 받은 진이한은 "퇴근 후 잠깐 볼 수 있냐"고 물었고, 정이주는 "오시면 연락 달라"고 답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왁스는 "됐네. 그럼 난 축가 준비하면 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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