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염정아, 박준면, 덱스, 김혜윤이 맹그로브 습지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였다.
16일 첫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 in 칼라페'에는 염정아, 박준면, 덱스,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막내 김혜윤의 새로운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사 남매는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필리핀 보홀로 떠났다. 이들은 갯벌에 서식하는 큰 게인 알리망오 잡기에 나섰다.
현지인은 "알리망오잡이는 비숙련자들에게 굉장히 위험하다. 잘못하면 손이 크게 다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보통 1~2마리 정도 잡는다. 하나도 못 잡을 때도 있다"며 "알리망오 1kg이면 700페소(한화 약 1만7500원)에 팔 수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사 남매에게 "도합 4마리를 잡을 경우 코인 1개를 받을 수 있다. 이후 추가 2마리를 잡을 때마다 코인 1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코인 2개로 여러분의 일정표를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 남매가 알리망오를 잡으러 배에 오른 가운데, 김혜윤은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덱스는 김혜윤에게 "여기 눈썹"이라며 얼굴에 속눈썹이 붙었다고 알려줬다. 김혜윤은 "섬세하네 오빠"라며 미소를 지었고, 덱스는 "여배우잖니"라고 화답했다.
덱스는 김혜윤의 긴장이 풀린 모습을 보고 "좋아하지 마. 꽃게나 많이 잡아 와"라고 말했다. 박준면은 "왜 저래"라며 웃었다.
맹그로브 습지에 도착하자마자 사 남매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발이 빠졌기 때문이다. 염정아와 박준면은 크게 당황했고, 김혜윤도 "나도 앞으로 가고 싶은데 발이 진짜 안 빠진다"고 말했다.
반면 덱스는 성큼성큼 앞으로 나아갔다. 그는 "발을 좀 세우고 앞꿈치를 내려라. 그래야 안 빠진다"고 팁을 전수하는가 하면, 누나들에게 다가가 구출을 도왔다. 특히 박준면은 장화까지 벗겨지고 말았다. 이 모습을 본 덱스는 "우리 한 10m 왔나? 준면 누나는 다시 배에 싣자. 안 될 것 같다"고 농담했다.
그런 가운데, 사 남매는 현지인의 도움으로 크랩 홀에 있던 알리망오를 잡는 데 성공했다.
이후 박준면 역시 알리망오를 발견했지만, 첫 시도에 집게발만 낚았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몸통까지 찾아내는 데 성공, 사 남매 중 처음으로 알리망오를 포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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