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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주 결승타' LG, 롯데에 전날 패배 설욕…위닝시리즈
작성 : 2026년 04월 16일(목) 21:53

문성주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격파했다.

LG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 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LG는 11승5패를 기록, kt wiz(11승5패)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선두 삼성 라이온즈(11승1무4패)와는 0.5게임 차.

롯데는 6승10패를 기록하며 공동 7위에 머물렀다.

LG 문성주는 2안타 2타점 1득점, 문보경은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치리노스는 5이닝 5피안타 7탈삼진 3사사구 1실점 투구에도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장현식(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 2실점)이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 레이예스는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로드리게스는 5이닝 6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3실점으로 물러났고, 최이준은 0.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3사사구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선취점은 롯데가 가져갔다. 1회초 레이예스의 2루타와 노진혁의 진루타, 한동희의 몸에 맞는 공 등으로 만든 2사 1,3루에서 윤동희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LG도 반격에 나섰다. 2회말 문보경과 천성호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내며 1-1 균형을 맞췄다. 3회말에는 이영빈과 박해민의 연속 안타, 문성주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든 뒤, 오스틴의 1타점 내야 땅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LG는 치리노스의 호투로 리드를 유지했다. 5회말에는 문성주의 2루타와 오스틴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문보경의 적시타로 3-1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롯데는 치리노스가 내려간 6회초 반격을 시도했다. 2사 1루에서 레이예스의 2점 홈런으로 3-3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LG는 곧바로 이어진 6회말 공격에서 천성호의 볼넷과 박동원의 내야안타, 박해민의 볼넷으로 2사 만루a 만든 뒤, 문성주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5-3으로 앞서 나갔다.

7회말에는 오지환의 번트 안타와 도루, 홍창기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3루를 만든 뒤, 박동원의 내야 땅볼과 신민재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며 7-3으로 차이를 벌렸다.

롯데는 8회초 유강남의 2루타와 장두성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레이예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역부족이었다.

9회초 유영찬을 마운드에 올린 LG는 3점차 리드를 지키며 7-4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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