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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맹활약' 소노, SK에 3전 전승…창단 첫 4강 PO 진출
작성 : 2026년 04월 16일(목) 21:01

나이트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서울 SK를 3연승으로 격파하고 4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소노는 1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PO(5전3선승제) 3차전에서 SK를 66-65로 제압했다.

창단 첫 PO 진출에 성공한 소노는 기세를 몰아 6강 PO를 3연승으로 마무리하며 4강 PO에 안착했다. 소노는 4강 PO에서 정규시즌 우승팀 창원 LG와 맞붙는다.

반면 SK는 정규시즌 막판 불성실 경기 논란에 휘말린 여파가 6강 PO에서도 이어지며 탈락의 쓴맛을 봤다.

소노 네이던 나이트는 결승 득점을 포함해 22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케빈 켐바오는 19점 9리바운드, 이정현은 11점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SK에서는 자밀 워니가 29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알빈 톨렌티노와 에디 다니엘이 각각 11점을 보탰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소노였다. 1쿼터 초반부터 켐바오가 맹활약하며 리드를 잡았다. 켐바오는 1쿼터에만 3점슛 3방을 포함해 13점을 몰아 넣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SK도 워니와 에디 다니엘을 중심으로 추격을 시도했고, 1쿼터는 소노가 22-18로 4점 앞선 채 종료됐다.

SK는 1쿼터 막판의 기세를 2쿼터에도 이어갔다. 에디 다니엘의 외곽포와 안영준의 득점으로 23-22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자 소노도 곧바로 반격에 나서며 재역전했다. 이후 2쿼터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쳐졌다. 전반이 끝났을 때 소노는 32-30으로 단 2점 앞서 있었다.

승부처가 된 3쿼터. 소노가 다시 힘을 냈다. 켐바오, 나이트의 연속 득점과 이정현의 3점슛으로 42-35로 차이를 벌렸다. SK에서는 워니가 분전했지만, 소노는 나이트의 득점과 켐바오, 최승욱의 외곽포로 다시 도망갔다. 3쿼터는 소노가 54-45로 앞선 채 종료됐다.

승기를 잡은 소노는 4쿼터 중반까지 10점 내외의 리드를 유지하며 서서히 승기를 굳혔다. 하지만 종료 3분을 남기고 SK의 맹추격이 시작됐다. 워니와 안영준의 연속 득점으로 따라붙은 SK는 63-62 성공했다. 소노는 이정현의 돌파로 64-63 재역전에 성공했지만, SK는 워니의 골밑 득점으로 다시 65-64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소노였다. 소노는 종료 3.7초를 남기고 나이트의 골밑 득점으로 66-65 리드를 잡았다. 반면 SK는 워니가 먼 거리에서 던진 3점슛이 에어볼이 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경기는 소노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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