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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조인성과 원래 친했다…남편 김원효=생명의 은인" (유정 그리고 주정) [종합]
작성 : 2026년 04월 16일(목) 20:58

사진=유튜브 유정 그리고 주정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코미디언 심진화가 배우 조인성과 의외의 친분을 밝혔다. 또한 남편 김원효를 '생명의 은인'이라 생각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유튜브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에는 '이 결혼은 사기야~! 심진화 & 김원효의 실체 (feat.심진화)'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심진화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서유정은 심진화의 매니저를 가리키며 "잘생겼다. 고등학생 유아인 같다"고 반응했다. 심진화는 "어리다. 저랑 스무 살 차이 나서 거의 자식 뻘이다. 매니저 어머니랑 제가 세 살 차이"라고 밝혔다.

심진화는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에서 마돈나 역을 맡았다며 "대학로 가보면 '죽여주는 이야기' 전단지가 없는 곳이 없다"고 말했다. 서유정은 포스터 속 마돈나가 심진화를 닮은 느낌이 있다며 "너 때문에 이런 캐릭터를 만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심진화는 "그건 아닌데 오늘 따라 닮았다. 재밌으니까 많이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20년이 다 됐는데도 아직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유정은 심진화와의 인연을 밝혔다. 그는 "여기를 맨 처음 왔었다. 진화가 회를 못 먹는다더라. 우리 PD가 오마카세 2인분 주문하겠다고 했는데 불현듯 네 생각이 났다. 그래서 해물 위주로 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심진화는 회를 못 먹는 사연에 대해 "경북 청송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회를 본 적도 먹어본 적도 없어서 못 먹는다. 요즘에 언니 만나고 여기서 처음 시작해서 그때 이후로 조금씩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조인성 씨와 여기를 다시 왔다"는 말에 서유정은 "어떻게 하다가 만난 거냐"며 관심을 보였다.

심진화는 "인성이랑 나랑 친했는데 그날 여기 와서 내가 너무 취했다. 그날 이후로 인성이가 나를 안 보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인성 씨는 정말 인성이 좋아서 '인성이다'라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었다. 저보다는 한 살 어리다. 김원효의 친구"라며 "저희 집에도 오고 그랬다"고 밝혔다. 이에 서유정은 자신은 조인성과 인연이 없다며 부러워했다.

사진=유튜브 유정 그리고 주정


그런가 하면 서유정은 "원효가 너한테 1억 원짜리 명품백을 사줬다며?"라고 물었다. 심진화는 해당 기사를 언급하며 "그건 맞다"고 답했다. 이어 "저희가 결혼한 지 15년 됐는데 (김원효가) 기념일마다 사준다. 1억 원 정도 된다"고 말했다. 심진화는 "옛날에 사준 적은 없고 결혼하면서부터 사줬다"며 지금까지 받은 선물이 15~17개 정도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제가 결혼하기 전에 너무 가난했다. 그래서 5만 원 이상 가방을 32세까지 가져본 적이 없다. 명품 가방 드는 사람들을 '미쳤구나' 생각하는 주의였는데 살아보니까 좋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신문 배달 시작해서 안 해본 일이 없다. 대학교가 너무 다니고 싶었다. 연극영화과였는데 연극하는 게 행복해서 학생 조교하면서 한 번도 알바를 쉰 적이 없다. 근데 4년 동안 지각 한 번 안 하고 작품 12개를 했다"며 열심히 살았던 과거를 떠올렸다.

코미디언이 되고 난 후에도 어려운 생활은 계속됐다며 "집주인 아저씨가 방을 두드리면 없는 척하고 가만히 있었다. 불도 안 켜고 TV도 안 켜고. 그런 삶이 너무 싫은데 그때 김원효 씨가 나타나서 기적처럼 결혼했다. 저는 생명의 은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심진화는 김원효와 6개월 만에 결혼했다며 "그때는 1억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사기 결혼이다. 그래서 내가 파혼하려 했는데 기사가 다 나갔다. 알고 봤더니 내가 1200만 원이 있는데 김원효는 1100만 원이 있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한 번 정도 저희가 경제적으로 위기가 왔을 때 제가 명품백을 다 갖고 와서 팔러 갔는데 반값 정도밖에 안 나오더라. 기본을 사야 하는데 나는 특이한 걸 좋아하니까"라고 고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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