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치어리더 정가예, 폭언·욕설로 활동 중단…"후배들은 이런 일 겪지 않았으면"
작성 : 2026년 04월 16일(목) 18:02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치어리더 정가예가 욕설과 폭언으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정가예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헤 "일 중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욕설과 폭언을 당했다"고 밝혔다.

정가예는 "내가 욕먹을 짓을 했나, 내 잘못일 거야라고 생각하기엔 납득이 가지 않았고, 두려움에 경기 직전까지 화장실에서 울기만 했다"며 "그래서 그날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가라고 했다.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 죄송하다"고 전했다.

정가예는 또 "이번 일로 충격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저와 같은 일을 똑같이 겪은 동료들의 위로로 인해 현재 병원 치료와 함께 잘 지내고 있다 .저와 같은 일을 겪은 많은 동료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좋은 일은 아니지만, 제 말을 믿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 하나 덕분에 일을 그저 그만두고 치료하는 것만으로 지나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뿐"이라며 "앞으로 저와 약속하고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에게 얼굴을 비치는 기회가 줄어든 것 같아 아쉽고 죄송할 따름"이라고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치료와 더불어 휴식을 하면서 빨리 안정을 찾아 다시 인사드리고 싶다. 곁에서 밤낮 없이 돌봐주는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소식을 듣고 연락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덕분에 그래도 제 곁에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주위에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정가예는 "제 후배들은 이런 일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자신이 생각 없이 한 폭언과 욕설이 한 사람 인생을 망치기엔 충분하다는 걸 알아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다시 일을 복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노력해서 다시 밝은 모습으로 그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어도 조금은 상처가 아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가예 치어리더는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등의 치어리더로 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