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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1호 홈런·오타니 10K' 다저스, 메츠 꺾고 3연승 질주
작성 : 2026년 04월 16일(목) 13:37

김혜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가 김혜성의 시즌 1호 홈런과 오타니 쇼헤이의 역투를 앞세워 3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14승4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8연패에 빠진 메츠는 7승12패로 NL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승리의 주역은 김혜성과 오타니였다.

김혜성은 이날 유격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78(18타수 5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지명타자 달튼 러싱도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2삼진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오타니가 6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 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0.50(18이닝 1자책) 2승 18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2회말 2사 이후 러싱이 2루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등장한 김혜성은 메츠 선발투수 클레이 홈스의 4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마운드에서는 오타니의 역투가 돋보였다. 오타니는 4회까지 매 이닝 탈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메츠 타선을 봉쇄했다.

끌려가던 메츠는 5회초에서야 추격을 시작했다. 프란시스코 알바레스와 마커스 시미언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MJ 멜렌데스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추가 실점 없이 5회초를 마무리 지으며 다저스의 1점차 리드를 지켰다. 6회초에는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한숨을 돌린 다저스는 6회말 선두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으로 3-1로 차이를 벌렸다. 7회부터는 블레이크 트레이넨, 태너 스콧이 각각 1이닝을 책임지며 리드를 유지했다.

이후 다저스는 8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러싱이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7-1로 도망갔다. 이어 카일 터커의 솔로 홈런까지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 메츠의 마지막 공격을 1실점으로 막은 다저스는 8-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재키 로빈슨 데이로, 양 팀 선수들 모두 등번호 42번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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