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천하제빵' 황지오가 스타 셰프 최현석과의 일화를 공개한다.
오는 18일 방송될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이하 '데이앤나잇')에서는 지난 5일 종영한 '천하제빵' TOP3 황지오, 김시엽, 윤화영이 경연 후 처음으로 토크쇼 현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천하제빵'은 단순한 음식을 넘어 하나의 트렌드가 된 'K-빵'의 열풍을 이끌, 세계 최강 제과제빵사를 선발한 국내 최초 'K-베이커리 서바이벌'이다.
'천하제빵' 초대 우승자 황지오는 ‘'레이지 파티시에'라는 닉네임답게 '크레이지'한 역전승으로 1위 자리에 오른 인물. 그는 "아직까지 살짝 믿기지 않는다. 내가 걷는 길에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한다. 황지오는 파인다이닝 '초이닷'에서 헤드 페이스트리 셰프를 맡아 최현석 셰프와 남다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바, MC 김주하가 "최 셰프가 참가를 반대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이에 그는 "오히려 셰프님이 추천해줬다. 탈락 걱정은 제가 많이 했던 것 같다. 누를 끼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셰프님은 확신 있게 '나가서 잘해 봐라' 힘을 실어주셨다"고 떠올린다. 그러나 경연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최 셰프를 피해 다녔던 이유를 밝혀 웃음을 안긴다.
김시엽은 결승 1차전 1위였지만, 2차전에서 황지오에게 역전패를 당해 아쉬움을 삼켰다. 그는 감귤 농사꾼 아버지, 해녀 어머니와 함께 제주에서 거주하며 9년 연속 '파란 리본'을 획득했다고 말한다. 그는 "처음 '천하제빵' 모집 공고 연락을 받고 신종 사기라고 의심했다"며 하마터면 출연하지 못할 뻔한 해프닝을 털어놓는다.
3위를 차지한 '파인다이닝 제빵사' 윤화영은 출연 자체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파인다이닝 대부'라는 화려한 경력자다. 그는 '마스터셰프 코리아' '한식대첩' 심사위원 섭외도 거절했다며 "태어나면서부터 '핵노잼' '극노잼'이다. 제가 방송에 나가면 그게 방송 사고다. 나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설명한다.
MC 문세윤이 "얼마나 노잼인지 보겠다"고 하자 윤화영은 "기네스 공식이다"라며 단호하게 말한다. 그러나 김주하가 빵을 입에 물고 "빵을 많이 드시면 살찌지 않냐"고 묻자, 웃음기 하나 없이 "빵은 살찌지 않는다. 과식이 살찐다"고 말해 폭소케 한다.
한편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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