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앤 해서웨이, 고현정에 털어놓은 고충 "수많은 상황 겪으며 좋은 연기해야"
작성 : 2026년 04월 16일(목) 11:00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 사진=유튜브 채널 고현정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영화 홍보차 내한해 고현정을 만났다.

15일 저녁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는 '고현정 브이로그 1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고현정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고현정은 "영화에서 각자 고생을 하고 있다. 저도 배우라는 직업을 하고 있는데 촬영할 때 정말 힘들 때가 있다. 음식을 먹거나 음악을 들으면 잠깐 힐링이 되는데 두 분에게도 그런 게 있냐"고 힐링법을 물었다.

이에 메릴 스트립은 "바로 하이힐을 벗는 순간"이라고 호쾌하게 답했다. 이어 "스틸레토를 벗고 털이 들어간 포근한 슬리퍼에 발을 넣는 거다"라며 "그리고 제 강아지가 거기 있다. 구조견 출신인데, 그 아이의 눈을 바라보면 저를 정말 사랑스럽게 바라본다. 같이 산책을 가면 모든 스트레스가 사라진다"고 말했다.

앤 해서웨이는 "사람들이 이렇게 아름다운 옷을 입고 호텔에서 카타페를 먹는 모습을 보며 '배우 일이 뭐가 힘들어' 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 어린 배우들이 조언을 구할 때가 있다. 정말 열심히 일하는 걸 좋아하는지 먼저 생각해보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생각하는 배우의 모습은 사실 이 일의 4% 밖에 되지 않는다"며 "나머지 96%는 매일 아침 일찍 촬영장에 나가고 현장에서 수많은 통제 할 수 없는 상황들을 겪으면서 집중을 유지하고 좋은 연기를 해야 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그러면서 앤 해서웨이는 "이번 작품은 현장에는 정말 많은 즐거움이 있었다. 촬영이 끝나면 집에 가서 가족이랑 강아지를 보겠구나 하는 마음이었다"고 미소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