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LIV 골프 중단될까…英 매체 "PIF, 재정 지원 중단 가능성"
작성 : 2026년 04월 16일(목) 10:38

지난해 LIV 골프 코리아 대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막강한 자금력을 바타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대항마로 떠올랐던 리브(LIV) 골프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재정 지원 중단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 텔레그래프는 16일(한국시각) PIF의 LIV 골프 재정 지원 중단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2022년 출범한 LIV 골프는 PGA 투어 스타플레이어들을 대거 영입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배경에는 PIF의 막대한 자금 지원이 있었다. PIF는 지난 4년 동안 LIV 골프에 약 50억 달러(약 7조3765억 원)의 자금을 투입했다.

다만 LIV 골프는 기대 만큼의 수익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3라운드 54홀 대회, 단체전 운영,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요소 도입 등 여러 파격적인 변화를 꾀했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올 시즌부터는 모든 대회를 4라운드 72홀로 진행하고 있지만, 수익성에 대한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PGA 투어에서 LIV 골프로 왔던 스타플레이어 브룩스 켑카(미국)가 다시 PGA 투어로의 복귀하기도 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익명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 "LIV 골프가 PIF의 재정 지원과 관련한 발표를 할 예정"이라며 "PIF가 지원을 중단한다면, LIV 골프도 중단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PIF가 LIV 골프에 대한 지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16일 소식통을 인용해 "PIF는 예정대로 자금을 지원할 것이며, 올 시즌 남은 LIV 골프 대회들도 정상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LIV 골프는 17일부터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는 부산 아시아드CC에서 LIV 골프 코리아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