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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림 20점+이해란 더블더블' 삼성생명, 하나은행 꺾고 챔피언 결정전 진출
작성 : 2026년 04월 15일(수) 21:25

강유림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삼성생명이 하나은행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한다.

삼성생명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BNK금융 여자프로농구(WKBL)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 하나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58-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차전 패배 이후 2, 3, 4차전을 내리 승리한 삼성생명은 챔피언결정전에서 KB스타즈와 맞붙게 됐다.

반면 하나은행은 1차전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한 채 연이어 패배하면서 여정을 마감하게 됐다.

삼성생명은 강유림이 20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해란도 1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해 힘을 보탰다.

하나은행은 이이지마 사키가 15점으로 분전했으나 패배에 빛이 바랬다.

1쿼터는 팽팽했다. 하나은행이 양인영의 페인트존 득점에 이어 박소희의 3점포로 리드를 잡았으나 삼성생명도 강유림이 내외곽 득점을 성공시켜 맞섰다.

삼성생명은 강유림의 외곽포가 또 한번 터진 삼성생명이 리드를 뺏었고, 이해란과 배혜윤이 골밑을 파고들어 격차를 벌렸다. 하나은행은 이이지마가 스틸 후 득점까지 연결했으나 삼성생명이 16-15로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하나은행이 2쿼터에 반격했다. 김정은과 이이지마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온 하나은행은 정현의 득점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삼성생명도 조수아의 내외곽 득점으로 맞불을 놨으나 박진영과 이이지마의 연속 득점에 이어 박소희의 페인트존 득점까지 나온 하나은행이 30-27로 경기를 뒤집은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도 치열한 승부는 계속됐다. 김아름의 3점포로 시작한 삼성생명이 이주연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리드를 빼앗았고, 강유림의 외곽포가 다시 림을 꿰뚫었다.

하나은행은 박진영의 연속 득점으로 시동을 걸었고, 이이지마의 내외곽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이이지마의 자유투, 진안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43-42로 근소한 리드를 유지한 채 4쿼터로 향했다.

4쿼터도 초반까지 팽팽한 승부가 계속됐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좋았던 팀은 삼성생명이었다. 삼성생명은 2분 가량을 남겨둔 53-53 동점 상황에서 배혜윤의 앤드원과 이해란의 자유투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반대로 하나은행의 슈팅은 림을 통과하지 못했고, 그대로 경기가 끝나면서 챔피언결정전 진출 팀은 삼성생명이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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