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문채원이 결혼한다.
15일 문채원은 자신의 SNS에 직접 쓴 손편지를 게재하며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날 편지 속에는 "가정을 이루고 가꾸어 갈 생각에 조금은 떨리고, 그보다는 설레기도 한다"는 문채원의 설레는 마음이 담겼다.
결혼 후에도 다양하게 활동할 계획이 있다며 "많이 웃고 행복한 날들이 여러분께 펼쳐지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문채원의 소속사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도 공식입장을 통해 아티스트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문채원의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오는 6월 비공개 식을 올린다.
열애 소식을 건너뛴 깜짝 결혼 발표에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문채원은 지난해 5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7' 호스트로 등장해 남자친구 유무에 대한 의미심장한 답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문채원은 "(남자친구) 있어도 있다고 못한다"고 말하거나, 연인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라는 짖꿎은 농담에 "자기야"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한 올해 1월 개봉된 영화 '하트맨' 인터뷰에서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에 "결혼은 계획한다고 되는 게 아닌 거 같다. 연애도 마찬가지"라며 "영화 같은 뭔가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어느 정도는 운이나 운명이 있어야 인연이 만들어지지 않나 싶다"고 솔직히 답하기도 했다.
이후 결혼 2달을 앞두고 품절녀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혼전임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문채원 측은 "혼전임신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예비신랑과 짧지 않은 교제 기간을 거쳐 부부가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1986년 생인 문채원은 2007년 데뷔 후 '찬란한 유산' '굿 닥터' '악의 꽃' '법쩐' '명당' '하트맨' 등 다수 작품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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