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강등 위기에 몰린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시즌 아웃'이라는 또 다른 악재를 맞았다.
BBC는 14일(한국시각) "선덜랜드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토트넘의 주장 로메로는 남은 시즌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지난 12일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25-2026 EPL 32라운드 선덜랜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그는 후반 18분 수비 과정에서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와 충돌한 뒤 쓰러졌고 절뚝거리며 경기장을 떠났다.
검사 결과 로메로는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부분 파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최대 8주간 결장할 전망이다.
심각한 부상에 대한 우려는 결국 현실이 됐다. 로메로는 올 시즌 남은 6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 여부 역시 불투명하다.
로메로의 시즌 아웃으로 토트넘은 EPL 잔류 경쟁에 비상이 걸렸다.
토트넘은 부진 탈출을 위해 최근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지만 데뷔전이었던 선덜랜드전에서도 패하며 리그 14경기 연속 무승(5무 9패)의 늪에 빠졌다.
토트넘은 현재 7승 9무 16패(승점 30)를 기록,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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