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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맥스' 하지원, 처절하게 무너졌다…혼신의 감정 열연
작성 : 2026년 04월 14일(화) 09:22

클라이맥스 하지원 / 사진=ENA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하지원이 ENA 드라마 '클라이맥스'에서 역대급 스캔들로 밑바닥까지 추락한 뒤, 혼신을 다한 감정 열연을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클라이맥스' 9회에서는 추상아(하지원)가 남편 방태섭(주지훈)의 선거 당일, 예상치 못한 동성과의 동영상 유출 스캔들에 휘말리며 인생 최악의 밑바닥으로 추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지원은 극 중 방태섭의 낙선을 비롯해 믿었던 황정원(나나)의 배신이라는 충격적인 현실 앞에서, 창문 밖에서 자신을 촬영하고 있는 카메라를 발견하며 완전히 고립된 추상아의 공포와 절망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벼랑 끝에 선 순간에서도 "이대로 끝내지 않을 거야, 내가 빼앗긴 모든 걸 되찾아올 거야"라며 집 앞에 대기하던 기자들 앞에 당당히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황정원을 찾아가 "그래도 난 너에게 잠시라도 진심이었어"라고 고백하며 동영상 유출 배후자인 이양미(차주영)를 무너뜨릴 무기를 요청하던 중, 자신을 대신해 괴한의 습격을 받고 사망한 황정원을 끌어안으며 처절하게 오열했다.

추상아는 방태섭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와 재회한 순간, "내가 아니어서 실망한 거야?"라며 복잡한 감정을 내비쳤다. 더불어 무고한 남우식(배윤규)이 황정원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몰리는 상황에서 진실을 밝히려고 했지만, 방태섭의 만류로 인해 가로막히게 된 좌절감을 느꼈다.

방송 말미에는 황정원이 죽기 전 사건의 실체를 모두 담아놓은 USB 파일의 존재가 밝혀졌다. 추상아가 자신을 파멸로 몰아넣은 이양미를 향해 펼칠 마지막 복수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클라이맥스' 최종회는 오늘(14일) 밤 10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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