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개그맨 이진호의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한 보완수사가 마무리돼, 사건이 검찰로 넘겨졌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양평경찰서는 지난 3월 이진호를 불법 도박 혐의로 수원지검 여주지청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번 송치는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를 거쳐 이뤄졌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이진호의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해 2차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당초 서울 강남경찰서가 수사를 진행했으나, 서울중앙지검은 이진호의 주거지를 고려해 수원지검 여주지청으로 이송했다.
앞서 이진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20년부터 인터넷 사이트에서 불법 도박을 하게 됐고, 이로 인한 채무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도박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동료 연예인 등에게 빌린 돈만 2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불법 도박 혐의 외에도 음주운전 혐의로도 검찰에 넘겨진 상태다. 지난해 9월, 술을 마신 상태로 인천에서 경기도 양평군까지 약100km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이진호는 지난 1일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현재까지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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