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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영플레이어상' 삼성화재 이우진 "상금으로 삼겹살 먹을래요"(일문일답)
작성 : 2026년 04월 13일(월) 20:00

이우진 / 사진=권광일 기자

[광진구=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삼성화재의 이우진이 올 시즌 최고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이우진은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영플레이어상은 프로 데뷔 3년 차까지 후보에 오를 수 있으며, 언론사 투표 100%를 통해 선정된다. 이우진은 전체 34표 중 21표를 받아 김진영(현대캐피탈)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체고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이우진은 2025-2026시즌 V-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삼성화재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우진은 올 시즌 31경기(79세트)에 출전해 146득점(경기당 평균 4.7점), 공격 성공률 41.96%, 리시브 효율 31.85% 등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우진은 "프로 첫해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스럽다. 저를 뽑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다음 시즌에는 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 후 이우진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하 이우진과 일문일답이다.

Q. 프로 데뷔 첫 시즌을 마친 소감은?
-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생각보다 경기가 많고 타이트해서 체력적인 부분이 힘들었다.

Q. 신인드래프트 최대어로 평가받았지만 2순위로 지명됐다. 드래프트 당시 다짐한 부분과 시즌을 치른 뒤 비교해 보면?
- 드래프트 때 1순위는 아니었지만 높은 순위로 뽑혀서 좋았다. 생각했던 경기력이 초반에는 안 나왔지만 시즌 지날수록 나온 것 같아서 만족하고 있다.

Q. 다음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어떤 선수로 남고 싶은가?
- 올 시즌 마지막에 보여드린 것처럼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 좀 더 잘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Q. 새로 부임한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의 어떤 부분이 기대되나?
- 감독님이 팀에 스피드적인 부분을 추가하자고 하셨는데 기대가 된다. 아직 개인 면담은 순서가 안 돼서 못했다.

Q. 상금은 어떻게 쓸 예정인가?
- 선수단에 커피를 쏘고 부모님 용돈을 드리려고 한다. (본인을 위해 쓰는 건 없나?) 맛있는 밥을 사먹고 싶다. 삼겹살을 먹고 싶다.

Q. 올 시즌 리시브는 괜찮았는데 공격력은 잘 안 나왔다. 다음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나?
- 시즌 초반에 도산지와 호흡이 너무 안 맞아서 공격이 어려웠다. 후반으로 갈수로 조금씩 맞아갔다. 다음 시즌에는 비시즌 때 잘 맞춰서 시즌 초반부터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Q. 첫 시상식에서 수상까지 했다. 새로 생긴 목표는?
- 선배님들이 수상하시는 걸 보고 저도 잘해서 저런 상 받아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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