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이번 시즌 남자 프로배구 최고의 별은 한선수(대한항공)였다.
한선수는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정규리그 MVP를 받았다.
남자부 MVP는 언론사 투표 100%로 선정됐다. 한선수는 전체 34표 중 15표를 받아 팀 동료 정지석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로써 한선수는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2022-2023시즌 이후 3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MVP를 수상하게 됐다.
지난 2007-2008 V-리그 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대한항공에 입단한 그는 18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뛴 베테랑 세터다.
한선수는 올 시즌 정규리그 33경기(124세트)에 나와 44득점, 공격 성공률 36.59%, 세트당 평균 10.468세트(전체 6위) 등을 기록했다.
한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대한항공은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아직까지 현역으로 뛰고 있는 노장이다"라고 웃은 뒤 "모든 관계자분들 덕분에 시즌이 이뤄질 수 있었고, 좋은 성적까지 났다. 큰 상을 대표로서 받게 됐다고 생각한다. 팀원들 덕분에 이 나이에 정규리그 MVP를 탈 수 있게 됐다. 항상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시즌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러셀, 료헤이에게도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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