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덴버 너기츠의 에이스 '조커' 니콜라 요키치가 최우수선수(MVP) 후보 자격을 갖췄다.
덴버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최종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8-118로 승리했다.
이로써 덴버는 54승 28패로 정규리그를 마치며 LA 레이커스(53승 29패)를 1경기 차로 따돌리며 서부 콘퍼런스 3위를 확정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요키치는 18분 15초라는 짧은 시간 동안 23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경기에서 요키치의 출전 이유는 단 하나였다. 바로 MVP 등 개인상 수상 요건을 채우기 위해서였다.
NBA는 2023-2024시즌부터 65경기 이상 출전해야만 MVP, 올NBA팀, 신인상 등의 개인상 수상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 무릎 부상을 당하며 한 달 동안 결장했던 요키치는 이날 전까지 64경기에 출전했었기에 이번 샌안토니오전을 출전함으로써 65경기를 채웠다.
올 시즌 요키치는 6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7.7점, 12.9리바운드, 10.9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는데,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부문은 리그 1위의 기록이다.
NBA 출범 후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부문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 요키치는 올 시즌에 트리플더블만 34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요키치의 MVP 경쟁자로는 오클라호마시티의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샌안토니오의 빅토르 웸반야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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