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변우석이 '21세기 대군부인'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비주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2회에는 캐슬뷰티 대표 성희주(아이유)가 이안대군(변우석)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희주는 자신의 미모와 재산, 맷집 등을 어필하며 이안대군에게 청혼했지만, 연애결혼을 원한 이안대군은 이를 단칼에 거절했다. 예상치 못한 거절 사유에 분통을 터트리던 성희주는 이안대군을 졸졸 쫓아다니며 직진 플러팅을 했다.
성희주의 노력으로 이안대군의 철벽같은 마음은 조금씩 허물어졌다. 이안대군은 성희주가 언제 나타날지 모른다며 옷맵시를 철저히 가다듬는가 하면, 성희주의 직진에 작은 미소를 짓기도 했다.
성희주가 이안대군이 머무는 호텔에 들어갔다가 스캔들의 중심에 서며 상황은 급변했다. 이 일을 계기로 이안대군은 성희주에게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겠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고, 다시 한번 구애해 오는 성희주에게 "대군부인이 될 채비를 하라"며 그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21세기 대군부인'은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폭싹 속았수다'의 아이유와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의 만남만으로 큰 기대를 모았고, 이 같은 관심은 수치로 이어졌다. 이 작품은 K콘텐츠 경쟁력 전문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2026년 3월 4주차 화제성 순위에서 TV-OTT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아직 방송을 시작하지 않은 드라마가 TV-OTT 드라마 화제성 전체 1위를 한 것은 화제성 조사 시작 이래 최초의 기록이었다.
방송 후에도 화제성이 이어졌다. 아이유와 변우석은 나란히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상위권에 오른 상태다. 두 배우는 각각 1,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시청률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첫 회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7.8%로 출발했고, 2회 9.5%로 수직상승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그중에서도 변우석은 훤칠한 키와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국민이 사랑하는'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왕족의 품위를 담은 아우라와 타고난 기품으로 이안대군 그 자체가 됐다. 흑색 가운에 장총은 물론, 탄일연에 철릭으로 등장할 때는 걸음걸이와 눈빛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했다.
주변인물들과의 케미도 살았다. 변우석은 자신의 보좌관 최현 역을 맡은 유수빈과 티키타카 케미를 뽐내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주상 전하이자 어린 조카 이윤(김은호)에게 든든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왕실의 기둥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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