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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순 조정도 소용없었던 노시환의 부진…사자 군단 상대로 털어낼까
작성 : 2026년 04월 13일(월) 14:31

노시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노시환의 침묵이 너무도 길어지고 있다.

노시환은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벌써 4경기 연속 무안타다. 노시환은 지난 8일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것을 시작으로 이번 KIA와의 3연전에서 단 1개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했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 11일 KIA와의 2차전부터 노시환을 4번 타자가 아닌 6번 타자로 타순을 내리기도 했지만, 노시환의 타격감에는 변화를 주지 못했다.

노시환의 시즌 타율 역시 0.145(55타수 8안타)까지 떨어지면서 최악의 슬럼프를 겪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 32개의 홈런을 치면서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아치를 그렸던 노시환은 현재 13경기를 치르면서 단 1개의 홈런도 때려내지 못하고 있다. 개막 후 가장 늦은 페이스다.

이유가 뭘까. 대형 계약으로 인한 부담감 때문일까. 노시환은 지난 시즌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539타수 140안타) 32홈런 10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51을 기록하며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노시환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11년 307억 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으나 전혀 그 가치를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노시환의 부진은 한화의 성적과도 직결됐다. 한화는 현재 6승 7패를 기록, NC 다이노스와 함께 5위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노시환이 무안타로 침묵한 총 7경기에서 1승 6패로 처참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고,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시리즈가 이번 KIA와의 3연전이었다.

과연 노시환은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시련들을 이겨내고 오는 14일부터 치를 삼성과의 홈 3연전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쏠 수 있을까.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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