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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데 제르비 감독 데뷔전도 패배…강등권 18위 머물러
작성 : 2026년 04월 13일(월) 00:02

데 제르비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에서도 패하며 강등권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선덜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리그 14경기 무승(5무9패)의 수렁에 빠진 토트넘은 7승9무16패(승점 30)를 기록, 18위에 머물렀다. 17위 웨스트햄(8승8무16패, 승점 32)과는 2점 차.

강등 위기에 몰린 토트넘은 이달 초 데 제르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또 다시 패배의 쓴맛을 봤다. 토트넘의 마지막 리그 승리는 지난해 12월 29일 크리스탈 팰리스전(1-0 승)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린 선덜랜드는 12승10무10패(승점 46)로 32위에 자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도미닉 솔랑케와 히샬리송, 랑달 콜로 무아니를 전방에 배치하며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선덜랜드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전반 20분에는 콜로 무아니가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지만, 비디오판독(VAR)에서 페널티킥이 취소돼 아쉬움을 삼켰다.

선덜랜드는 전반 31분 그라니트 자카가 페널티 박스 밖으로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서도 양 팀은 한동안 팽팽한 0-0 균형을 유지했다. 그러나 후반 16분 선덜랜드가 먼저 토트넘의 골문을 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노르디 무키엘레의 중거리슛이 토트넘 수비수의 다리를 맞고 굴절돼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토트넘의 안토닌 킨스키 골키퍼는 역동작에 걸려 실점을 바라만 봐야 했다.

불운도 겹쳤다. 수비 과정에서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골키퍼 킨스키 골키퍼가 충돌해 두 선수가 모두 쓰러졌다. 출혈이 있었던 킨스키는 붕대를 감고 경기를 이어갔지만, 부상을 당한 로메로는 더 이상 경기에 뛸 수 없어 케빈 단소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격을 시도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선덜랜드의 공세에 위기를 맞았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0-1 패배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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