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정신과 의사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이 문을 닫았다.
1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 부천시보건소는 양 씨가 운영하는 병원이 지난 1일 폐업을 신고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 병원에서는 2024년 5월 30대 여성 환자 A씨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A씨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으나 17일 만에 숨을 거뒀다. 부검감정서에 따르면 사인은 급성 가성 장폐색이었다.
양재웅은 같은 해 10월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사망 사건 관련 병원 측 과실을 인정하냐는 질문에 "인정하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이후 보건소는 병원 의료진의 무면허 의료 행위(의료법 위반)를 적발, 지난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병원 측은 과징금 처분으로 업무정지를 피할 수 있었으나, 처분에 따르겠다는 의견서를 보건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재웅은 그룹 EXID(이엑스아이디) 멤버 하니의 연인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그 해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사건으로 인해 식을 무기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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