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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직전 말컹 헤더골' 울산, 인천 원정서 2-1 승리…부천도 광주 격파
작성 : 2026년 04월 11일(토) 18:29

말컹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울산 HD가 말컹의 극장골에 힘입어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압했다.

울산은 11일 인천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 인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산은 4승 1무 1패(승점 13)를 기록, 2위로 올라섰다. 인천은 2승 1무 4패(승점 7)로 7위에 자리했다.

경기는 울산이 주도했다. 전반 19분 프리킥 상황에서 정승현의 슈팅이 나왔지만, 빗나갔다. 22분에도 이동경의 슈팅이 나왔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포문을 연 팀은 울산이었다. 전반 23분 후안 이비자의 백패스를 받은 김동헌의 터치가 길었고, 이를 이동경이 가로챘다. 이동경은 문전을 향해 패스를 찔렀고, 이를 야고가 밀어 넣어 선취점을 올렸다.

울산이 기세를 이어갓다. 전반 28분 최석현의 중거리 슈팅은 김동헌에게 막혔고, 전반 34분 야고 역시 슈팅을 시도했으나 김동헌을 뚫어내진 못했다.

인천이 땅을 쳤다. 전반 추가시간 4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주용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그렇게 울산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울산도 골대 불운을 맛봤다. 후반 5분 벤지가 드리블 돌파를 한 뒤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인천이 균형을 맞췄다. 후반 26분 박스 앞에서 서재민이 울산의 수비를 제쳤고, 무고사가 서재민의 볼을 가로챈 뒤 슈팅으로 연결했다. 슈팅은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1-1이 됐다.

인천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43분 제르소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역전에 실패했다.

울산이 기적을 썼다. 후반 추가시간 5분 말컹의 헤더골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종료 휘슬이 불리면서 경기는 울산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같은 시각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부천FC1995의 맞대결은 부천이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부천은 2승 3무 2패(승점 9)를 기록, 4위로 도약했다. 광주는 1승 3무 3패(승점 6)로 11위에 머물렀다.

부천은 후반 8분 갈레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탄탄한 수비를 필두로 광주의 공격을 막아서며 승리를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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