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유튜브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1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유튜브 수익금 전액 '4억3600만 원'을 기부한 안정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을 도와주고 싶었던 그의 진심"이라는 글과 함께 예고 영상을 게재했다.
예고편에서 유재석은 유튜브 수익금 전액 4억3600만 원을 기부한 안정환에게 박수를 치며 "유튜브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유튜브 처음 할 때 취지가 알리지 않고 재능 기부식으로 아이들한테 제가 갖고 있는 걸 몸이 허락하는 한 알려주고 싶었다"며 "하다 보니까 좀 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친구들을 도와줄까 해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기부 대상을 어려운 조손가정이나 유소년 꿈나무 등 청소년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환경이 어려운 친구들이 되게 많다. 축구하는 데 돈이 되게 많이 든다. 저도 어렸을 때 넉넉하지 않은 편이어서 도와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작게 시작한 게 지금까지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정환은 구독자 약 63만 명을 보유한 '안정환 19'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그는 "'안정환 19'에서 26년 3월 누적 기부액 4억3600만 원을 달성했다"는 소식과 함께 "지난 2억 원 기부 목표액 달성 후, 5억 원 기부 달성을 다시 목표로 삼고 열심히 달려온 시간 동안 구독자, 시청자 여러분의 조회수와 응원 그리고 사랑이 하나씩 모여 큰 힘이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기부를 위해 PPL을 주신 기업과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26년 2월 26일 서울 아산 병원에 경제적으로 의료비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전달해 드렸다. 또한 몇 주 전 공지드린 바와 같이 대학생 선수 육성 기금으로 사용했다. 지치지 않고 5억 기부 목표 달성을 위해 달려갈 수 있도록 출연자, 제작진에게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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