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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76점' 대한항공 정지석, 챔피언결정전 MVP 등극
작성 : 2026년 04월 10일(금) 21:29

정지석 / 사진=권광일 기자

[인천=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대한항공의 정지석이 챔피언결정전 MVP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판 3선승제) 최종전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25-21 19-25 25-23)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에서 23승 13패(승점 69)를 기록하며 현대캐피탈(22승 14패, 승점 69)을 승수에서 제치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고, 안방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잡아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후 원정에서 열린 3-4차전을 모두 0-3으로 내주며 위기에 몰렸지만 이날 최종전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한항공의 통합 우승은 2023-2024시즌 이후 2년 만이다. 2020-2021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통합 4연패를 거뒀던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에 가로막혀 5연패에 실패했으나 올 시즌 다시 왕좌를 탈환했다.

또한 올 시즌 컵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대한항공은 2022-2023시즌 이후 3년 만에 트레블(3관왕) 달성에도 성공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통산 우승 횟수를 6회로 늘리며 현대캐피탈(5회)을 제치고 삼성화재(8회)에 이어 남자부 최다 우승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번 시리즈에서 정지석은 1차전에서 15점, 2차전에서 19점을 책임지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3-4차전에서도 각각 12점, 19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이날도 11점을 올리는 등 챔피언결정전 5경기에서 총 76점을 쓸어 담았다.

이로써 기자단 투표에서 정지석은 34표 중 17표(기권 1표)를 획득하며 한선수(5표), 마쏘(3표)를 제치고 챔피언결정전 MVP로 선정됐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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