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고(故) 김창민 감독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가해자가 나타났다.
9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는 '저는 김창민 감독 살해범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등장한 A씨는 "지금 고인이 되신 김창민 감독님 사건의 가해자로서, 당사자로서 고인이 되신 감독님과 유가족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일단 고인이 되신 감독님 너무 죄송하다. 제가 너무 죄송하다. 죄송하다는 말밖에 정말 생각이 들지 않고…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 분들에게도 아들을 잃으신 그 슬픔을 저도 정말 알고 있고 죄송하다.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수 있는 말이 없어서 너무 죄송하다. 여기까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고 김창민 감독은 지난해 10월 경기 구리시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가해자 무리들과 말다툼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고인은 집단 폭행 피해를 당했고, 이로 인한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새 생명을 전달했다. 사건의 전말은 약 4개월이 지나서야 세상에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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