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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이정현, KBL 최고의 별로 우뚝…외국인 MVP는 LG 마레이
작성 : 2026년 04월 09일(목) 17:58

이정현 / 사진=권광일 기자

[삼성=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고양 소노의 이정현과 창원 LG의 아셈 마레이가 2025-2026시즌 프로농구 최고의 별이 됐다.

KBL은 9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선 2025-2026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국내, 외국 선수 MVP와 신인선수상을 비롯해 베스트5, 최우수 수비상, 식스맨상, 기량 발전상, 감독상, 최고 명장면을 만든 '세종스포츠정형외과 Play of the Season' 등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여기에 정규리그 1위에 오른 창원 LG와 정규리그 2, 3위 팀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1위는 LG, 2위는 안양 정관장, 3위는 원주 DB가 차지했다.

그리고 최다 득점, 3점슛,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등 계량 부문 기록의 시상도 이어졌다.

아셈 마레이 / 사진=권광일 기자

외국인 MVP에는 올 시즌 LG의 우승을 이끈 아셈 마레이가 차지했다. 마레이는 2021년부터 LG 소속으로 활약 중이고, 팀의 기둥과도 같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

마레이의 활약에 힘입어 LG는 지난 2025-2026시즌 챔피언결정전서 우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도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해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마레이는 올 시즌 52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16.37점, 5.37어시스트, 14.21리바운드, 2.06 스틸, 0.44블록을 기록했다. 이중 리바운드와 스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마레이는 기자단 투표에서 97표를 받으며 자밀 워니(서울 SK, 20표)를 제치고 생애 첫 MVP 수상에 성공했다.

마레이는 "일단 MVP가 저에게도 너무 의미가 깊다. 투표해준 분들, 그리고 관계자분들, 팀원들,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세바라기 팬분들, 가족들한테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내 MVP로는 고양 소노의 에이스 이정현이 거머쥐었다. 이정현은 106표를 받으며 유기상(창원 LG, 7표)을 제치고 MVP를 수상했다. 소노에서 나온 창단 후 첫 번째 MVP다.

올 시즌 이정현은 49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8.55점, 5.22어시스트, 2.57리바운드, 1.39스틸 등을 기록하며 소노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이 중 득점과 스틸 부문은 5위를 기록하고 있고, 어시스트도 6위에 자리했다.

이정현은 "개인적으로 너무 큰 영광이다. 투표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올 시즌 많이 지원해주신 구단 관계자분들, 플레이오프로 이끌어주신 감독님, 코칭스태프, 트레이너분들, 함께 뛴 선수분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 같다. 위너스 분들도 늘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플레이오프에서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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