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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는 하나의 요리 예술"…'2026 코리아버거챔피언십' 성황리 개막
작성 : 2026년 04월 09일(목) 14:42

사진=2026 코리아버거챔피언십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수제버거 전문 브랜드 멜팅소울이 주관하는 '2026 코리아버거챔피언십'(이하 '2026 KBC') 본선 경기가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본선 무대는 삼성웰스토리가 개최하는 대규모 B2B 식음박람회 '2026 웰스토리 푸드페스타' 현장에서 진행되며 외식 산업 관계자들과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린 '2026 KBC'는 대형 프랜차이즈부터 각 지역의 로컬 수제버거 전문점까지 약 120개 브랜드가 지원하며 개최 전부터 업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2월 치열한 예선을 거쳐 상향 평준화된 실력을 입증한 최정예 10개 팀은 이날 본선 무대에 올라 K-버거 최강자의 타이틀을 두고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다.

본선에 앞서 열린 세미파이널은 극한의 매치로 치러졌다. 4개 팀이 '90분 내 버거 50개 조리'라는 극한의 미션을 수행하며 현장에 참석한 100인 시민 심사단의 엄격한 대중성 평가를 받았다. 여기서 살아남은 단 2개 팀만이 최종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했다.

그랜드파이널 메인 테마는 '코리안 플레이버(Korean Flavor)'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한국적인 맛과 조리법을 가장 완벽하게 접목해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팀이 영예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주관사인 멜팅소울은 과거 국내 챔피언십 우승을 통해 월드푸드챔피언십(WFC) 진출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자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후배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길잡이로 나섰다. 단순한 경연을 넘어, 햄버거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패스트푸드에서 '요리'로 격상시키겠다는 것이 주최 측의 포부다.

김경화 멜팅소울 대표는 "버거는 이제 단순한 한 끼를 넘어 셰프의 철학이 응집된 하나의 요리 예술"이라며 "푸드페스타라는 거대한 무대에서 치열한 조리 과정과 셰프들의 노력을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수제버거가 그에 걸맞은 정당한 가치와 대우를 받는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 이번 대회가 K-버거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여정의 시작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태우 F&B 디렉터와 공동 창립자 이원일 셰프 역시 "어려운 시기를 견뎌온 수많은 버거 브랜드들에게 이번 대회가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체계적인 전략을 통해 이들의 세계 무대 도전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푸드 스포츠 '월드푸드챔피언십(WFC)' 본선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더불어 약 3000만 원 상당의 해외 체류비 전액 지원 및 일본버거챔피언십(JBC) 쇼케이스 참가 기회 등 혜택이 제공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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