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뇌경색 진단 후 골절상을 입었던 일화를 회상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를 통해 정형외과를 방문한 선우용여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병원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 "뇌경색 와서는 기운은 없어도 걸을 순 있었다. 그런데 넘어지고 나서 (뼈에) 금이 세 번 가니까 왼쪽다리가 좀 불편하다. 그래서 다시 한번 체크해보려고 왔다"라고 설명했다.
선우용여는 71살에 병원에 방문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선우용여의 10년 전 X-ray(엑스레이) 검사 결과에 대해 "골반이 서로 비대칭이었다. 허리는 왼쪽으로 좀 틀어져있었다. 이번에 검사해보면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 수 있으니 MRI도 찍어보겠다"라고 했다.
선우용여는 X-ray, MRI 검사를 모두 진행했다. 검사 결과, 협착증이 발견됐다. 허리 역시 좀 더 휘었다고. 의사는 "그러면서 골반도 높이가 달라지고 허리는 골반이 낮은 데로 휘고 그러면서 목도 같이 휘었다"라고 했다.
몸에 비대칭이 생겼으나, 의사는 "전체적으로 굉장히 좋다. 뼈도 괜찮으시고 근육량도 괜찮으신 거 같다"라고 판단했다.
병원 진료를 모두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선우용여는 왼쪽다리가 골절됐던 당시 상황을 들려줬다. 그는 "그때는 뇌경색이 와서 선생님이 굽 높은 걸 신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내가 높은 걸 신고 가다가 휘까닥 하면서 넘어졌다"라며 "그렇게 넘어진 거 처음봤다. 나 혼자 못 일어나서 남자 셋이 날 일으켰다"라고 밝혔다.
심각성을 몰랐던 탓에 금방 깁스를 풀어버렸던 선우용연는 횡단보도에서 또 한번 넘어지고 말았다. 선우용여는 "빨리가야지 하고 뛰는데 그냥 넘어져버린 거다. 그래서 남자 두 명이 와서 일으켜줬다"라고 말했다.
처음 금이 갔던 뼈가 또 부러졌다고. 선우용여는 "(뇌경색 오고) 왼쪽으로만 총 세 번 넘어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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