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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값하는 김남길 "팬미팅 늦을수록 손해지만, 티켓값 아깝지 않게"(유퀴즈) [종합]
작성 : 2026년 04월 08일(수) 22:45

유퀴즈 김남길 / 사진=tvN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 퀴즈 온더 블럭' 김남길이 장시간 팬미팅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더 블럭'에서는 신인가수로 돌아온 배우 김남길이 출연했다.

김남길은 5시간 팬미팅에서 21곡 라이브, 신곡 4곡을 완창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김남길은 배우 윤경호가 보내준 팬미팅 축하 영상에 대해서도 "2분 30초 넘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팬 납치설이 나오기도 했던 상황. 김남길은 "5시간 넘었는데, 30분 정도 줄인 거다. 인터미션도 있었던 터라 실제 공연은 4시간 52분 정도"라고 해명했다. 이어 "원래 주지훈이 얘기했던 뭘 좀 먹이고 싶었는데, 공연장이 그게 안 됐다. 그래서 쉬는 시간을 좀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김남길은 쉬는 시간에 무대에서 계속 얘기했다고. 그는 "밴드 분들과도 얘기하고, 나가지 않은 팬들과 얘기도 했다"고 멋쩍어했다.

김남길은 "원래 2시간 30분에 맞춰 짰었다. 공연했던 작가님이 '첫 인사 하니까 30분 정도 지났다'더라. 의도하지 않았는데 5시간을 채웠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이 "5시간 넘게 하다보니까 이젠 팬들도 만만의 준비를 하고 온다더라"고 하자 김남길은 "작정을 하고 오신다. 그날도 11시~12시 가까이 끝날 줄 알고 숙소를 잡아놨더라. 생각보다 일찍 끝내니까 어정쩡하게 끝내준다고 하더라. 앙코르가 나왔을 때 고민을 했다. 제작진들이 '10분만 더 하면 기록이다'라더라. 우리는 기네스에 오르려고 하는 게 아니고 팬 서비스 아니냐. 팬들이 안 나가서 다 끝났으니 가셔라 보냈다"는 스토리를 털어놨다.

김남길은 "무대 위에서 에너지를 받다보니까 뭐라도 해드리고 싶어 길어지는 것 같다. 사실 공연을 하는 게 손해다. 늦을수록 철수하는 비용이 든다. 팬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서 티켓값을 조정하는데, 올리자라는 말도 나온다. 하지만 땅 파서 나오는 게 아니지 않냐. 그 돈 아깝지 않게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최근 신인 가수로 도전한 것에 대해 언급하며 "본의 아니게 여러분들에게 선물을 드리려고 시작했던 작은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가수 길남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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