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선빈 5출루+나성범 5타점' KIA, 타선 폭발하며 삼성에 15-5 대승
작성 : 2026년 04월 08일(수) 22:00

나성범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IA 타이거즈가 타선이 폭발하면서 삼성 라이온즈를 꺾었다.

KIA는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15-5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KIA는 3승 7패가 됐고, 삼성은 5승 1무 4패가 됐다.

KIA 선발투수 김태형은 3.1이닝 9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사사구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패전은 면했다.

타선에선 김선빈이 2타수 2안타 3볼넷 1타점 3득점으로 5출루 경기를 했고, 나성범이 5타점, 카스트로가 4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 선발투수 이승현은 2.2이닝 11피안타(2피홈런) 8사사구 12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이 포문을 열었다. 1회초 최형우의 볼넷, 디아즈의 안타로 만든 2사 1, 3루에서 구자욱의 1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KIA의 반격이 훨씬 매서웠다. 1회말 김선빈과 김도영이 볼넷으로 나간 2사 1, 2루에서 카스트로와 나성범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잡은 KIA가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2회말 박재현과 데일의 연속 안타, 김선빈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카스트로의 싹쓸이 2루타, 나성범의 1타점 적시타로 순식간에 6-1까지 달아났다.

이어 한준수가 중전 안타, 박상준이 볼넷을 골라내 다시 만루를 채웠고, 박재현의 2타점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2점을 더 추가했다.

KIA는 3회말에도 김선빈의 안타에 이은 김도영의 좌월 투런포로 10점 고지를 먼저 밟았고, 카스트로의 볼넷 후 나성범의 투런포까지 터지면서 12-1까지 도망갔다.

삼성도 포기하지 않았다. 4회초 이재현과 김지찬이 안타로 나간 1사 1, 2루에서 폭투가 나오면 2, 3루로 변했고, 류지혁의 2타점 우전 안타로 추격을 알렸다.

계속된 1사 1루에서 최형우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익수 키를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려 순식간에 5-12까지 따라잡았다.

하지만 KIA가 곧장 찬물을 뿌렸다. 4회말 김호령이 3루수 포구 실책으로, 김선빈이 볼넷으로, 김도영이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한 1사 만루에서 나성범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3-5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KIA가 쐐기를 박았다. 5회말 박상준과 데일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김호령의 1타점 중전 안타에 이어 김선빈의 1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15-5로 다시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다.

이후 KIA는 최지민과 조상우, 이태양, 한재승이 무실점으로 삼성의 타선을 막아내면서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