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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8이닝 1실점 완벽투' 롯데, KT 6-1로 꺾고 7연패 늪 탈출
작성 : 2026년 04월 08일(수) 21:28

김진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를 꺾고 7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와의 홈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7연패에서 벗어난 롯데는 3승 7패를 기록했고, KT는 7승 3패가 됐다.

롯데 선발투수 김진욱은 8이닝 3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선 빅터 레이예스와 전준우가 각각 3안타씩을 때려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 선발투수 오원석은 4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사사구 3실점(1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KT가 대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선두타자 힐리어드가 김진욱의 2구 135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롯데도 바로 응수했다. 2회말 한동희의 안타, 전민재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손성빈이 내야 안타를 때렸고, 그 과정에서 3루수의 송구 실책까지 겹쳐 한동희가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왔다.

롯데가 경기를 뒤집었다. 4회말 손호영의 2루타, 전민재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손성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앞서 나갔다.

이어 황성빈이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도루까지 성공해 득점권으로 연결했고, 레이예스의 1타점 중전 안타로 3-1을 만들었다.

KT가 김진욱에게 묶여있는 동안 롯데가 더 힘을 냈다. 5회말 한동희가 좌전 안타로 나간 1사 1루에서 김민성이 바뀐 투수 손동현의 2구 146km/h 직구를 때려 좌익수 키를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반면 KT는 김진욱을 공략하지 못했다. 2회 홈런 이후 김진욱을 뚫어내는 데 실패하면서 8회까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롯데가 쐐기를 박았다. 8회말 황성빈과 레이예스가 안타로 나간 2사 1, 3루에서 전준우의 1타점 적시타로 6-1까지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롯데는 9회초 마운드에 최준용을 올렸고, 최준용은 세 타자를 깔끔하게 솎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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