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함지훈의 고별전이자 올 시즌 최종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창원 LG와의 홈 경기에서 78-5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18승 36패를 기록, 정규리그 8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미 1위를 확정한 LG는 36승 18패로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이 19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마지막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고, 레이션 해먼즈도 19점으로 힘을 보탰다.
LG는 카이린 갤러웨이가 21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부터 승패가 보이는 듯했다. 함지훈의 득점을 시작으로 현대모비스가 해먼즈와 조한진의 3점포 등으로 빠르게 격차를 벌렸고, 반면 LG는 1쿼터에 단 4점 밖에 뽑지 못하면서 현대모비스가 29-4로 크게 앞섰다.
LG가 2쿼터엔 양홍석의 내외곽 득점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이그부누가 골밑에서 자유투를 계속해서 만들어내며 격차를 유지했다.
분위기를 탄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에 이어 정준원의 득점까지 더 해지면서 47-18까지 달아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전반에 이미 승기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의 마지막을 제대로 장식하기 위해서 출전 시간을 최대한으로 늘렸고, 4쿼터 중반 KBL 역대 7호로 개인통산 3000 어시스트까지 돌파하기도 했다.
경기는 반전 없이 현대모비스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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