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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개들2' 정지훈 "7㎏ 증량…기회 된다면 나태한 연기 하고파" [인터뷰 스포]
작성 : 2026년 04월 08일(수) 14:58

사냥개들2 정지훈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정지훈이 '사냥개들2'을 준비하며 느낀 고충과 새로운 도전에 갈증을 드러냈다.

8일 서울 삼청동의 모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의 배우 정지훈과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다.

지난 3일, '사냥개들' 시즌2가 공개됐다. 이번 시즌은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와 '우진'이, 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정지훈은 시즌2의 메인 빌런 임백정 역으로 분했다. 극 중 상체 노출신도 많았는데, 정지훈은 "이제 좀 그만 벗어야하지 않을까. 이번을 끝으로 해야겠다란 생각도 들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정지훈은 "몸을 디자인할 때 무대와 액션을 하는 게 다르다. 감독님이 주문한 건 그냥 말 그대로 소 잡는 '백정'인 것처럼 거대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정말 고민이 많았다. 클리셰지만 살인병기처럼 해보자란 생각으로 몸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촬영 끝나고도 (이)상이 등을 데리고 헬스클럽 데리고 가서 운동 시키고 그랬어요. 대본 보고 운동하고 반복이었어요. 쉽지 않았지만 잘 만들었던 거 같아요."

이번 작품을 위해 6~7kg나 증량했다는 정지훈은 "이젠 그렇게 못 만든다. 하고 싶지도 않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할 때는 당연한 것 같지만 안에서 조금만 나태해지면 '이제 내려놨구나?' 이렇게 되니까, 지금은 제가 하는 일이 있어서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 안 하다 갑자기 하려면 너무 힘드니까. 매일 조금씩은 하고 있다"라며 그만두고 싶은 마음과 달리 자기관리를 놓지 못하는 이유를 털어놓았다.

이어 정지훈은 "누가 기회만 주시면 나태한 연기를 해보고 싶다. 먹는 걸 좋아한다. 오히려 망가뜨리는 역을 주시면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냥개들2' 전 회차는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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