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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전 나서는 기성용 "도전이지만 두렵지 않다"
작성 : 2015년 02월 19일(목) 13:56

기성용 [사진=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잉글랜드 축구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19일(한국시간) 스완지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리그에서 가장 강한 상대다. 그러나 우리는 홈에서 강하고 좋은 결과를 성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완지는 오는 21일 맨유를 상대로 홈에서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를 치른다.

스완지는 9승7무9패(승점 34)로 9위에 올라 있다. 반면 맨유는 13승8무4패(승점 47)로 3위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그러나 스완지는 맨유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기성용의 '시즌 1호' 골 덕분이었다. 기성용은 지난해 8월16일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호골이었다. 이 경기에서 스완지는 맨유를 2-1로 꺾었다.

스완지는 "기성용은 맨유를 상대로 특별한 승리가 한 번 더 재연되길 원한다"며 "맨유는 리그에서 가장 강한 팀 중 하나지만 우리는 홈에서 강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맨유전 승리는 팀에게 특별했고 개인적으로도 특별한 골이었다"며 "우리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줬다. 사람들은 맨유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다르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아스널과 같은 강팀을 상대로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경험을 했다"며 "맨유전은 우리에게 도전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두렵지 않다. 그들의 실력에 고전할 수도 있지만 득점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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