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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결장' 뮌헨, UCL 8강 1차전서 레알에 2-1 승리…아스널도 스포르팅에 진땀승
작성 : 2026년 04월 08일(수) 09:20

해리 케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민재가 결장한 바이에른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청신호를 켰다.

뮌헨은 8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적지에서 승리를 거둔 뮌헨은 오는 16일 열리는 홈에서의 2차전을 비기기만해도 4강 진출에 성공한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김민재는 뮌헨이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풀타임 출전시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뮌헨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1분 역습 상황에서 세르주 그나브리의 침투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이 그나브리에게 다시 내줬고, 그나브리는 골문으로 쇄도하는 루이스 디아스에게 패스했다. 디아스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뮌헨은 후반전에 격차를 벌렸다. 후반 1분 우측면에 있던 마이클 올리세가 페널티박스 정면에 있던 케인을 향해 볼을 전달했고, 케인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레알 마드리드도 반격했다. 후반 29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땅볼 크로스를 음바페가 받았고,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만회골에 성공했다.

허나 뮌헨은 종료 휘슬이 불리기 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뮌헨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아스널은 스포르팅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해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전반을 0-0으로 득점 없이 마친 아스널은 후반전 추가시간 1분 카이 하베르츠의 극장골로 승기를 잡았다.

중원으로 이동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침투 패스를 뿌렸고, 이를 하베르츠가 파고들어 볼을 잡은 뒤 왼발 슈팅까지 이어 골망을 갈랐다.

하베르츠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고, 아스널은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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