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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 첫 승+오윤석 3타점' KT, 공동 선두 도약…롯데 7연패 수렁
작성 : 2026년 04월 07일(화) 22:11

고영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kt wiz가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KT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T는 7승2패를 기록, SSG 랜더스와 공동 선두가 됐다. 7연패에 빠진 롯데는 2승7패가 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KT 선발투수 고영표는 5이닝 6피안타 9탈삼진 2사사구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오윤석은 2안타 3타점, 장성우는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롯데 선발투수 나균안은 4이닝 2피안타 6탈삼진 4사사구 2실점(비자책)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롯데가 가져갔다. 1회말 황성빈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루에서 노진혁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KT도 반격에 나섰다. 3회초 최원준의 볼넷과 상대 실책, 안현민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힐리어드의 희생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KT는 장성우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KT는 고영표의 호투로 1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5회초에는 안현민의 볼넷과 힐리어드의 진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장성우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승기를 잡은 KT는 6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7회초에는 김현수와 안현민, 장성우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오윤석의 2타점 2루타를 보태며 5-1로 달아났다.

이후 KT는 9회초 장성우의 2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오윤석의 적시 2루타와 이강민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9회말 한동희와 손호영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KT의 7-3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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