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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홈런 포함 4타점' 삼성, KIA에 10-3 역전승
작성 : 2026년 04월 07일(화) 22:05

최형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에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 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5승1무3패를 기록했다. KIA는 2승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 최형우는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류지혁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양창섭은 5이닝 5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3실점으로 물러났지만, 불펜진이 4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역전의 발판을 놨다. 배찬승은 0.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5.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의 부진으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전상현은 0.2이닝 4피안타 1사사구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1회초 1사 이후 타석에 등장한 류지혁이 양현종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러나 KIA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데일의 볼넷과 김도영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 찬스에서 카스트로의 2타점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타선의 지원을 받은 양현종은 이후 삼성 타선을 추가 실점 없이 봉쇄하며 KIA의 1점차 리드를 지켰다. 그사이 KIA는 5회말 박재현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루 찬스에서 김호령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 3-1로 차이를 벌렸다.

그러나 삼성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삼성은 8회초 양우현의 2루타와 류지혁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최형우의 1타점 2루타, 디아즈의 1타점 적시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이후 김영웅의 1타점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고, 강민호의 2타점 2루타까지 보태며 6-3으로 달아났다.

분위기를 가져온 삼성은 9회초 무사 1,3루에서 류지혁의 1타점 적시타와 최형우의 스리런포를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삼성의 10-3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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