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윤하가 과학 장학금을 신설하고 기부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7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8'에는 윤하가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윤하를 소개하며 "'히든싱어'에서 보고 싶은 가수 0순위"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하의 출연을 기원하는 수많은 댓글들을 공개했다.
윤하는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것과 관련 "내로라하는 (국내) 회사들 오디션을 많이 봤는데 계속 낙방을 하다가 '일본 드라마 OST에 들어갈 한국 여자 신인 가수를 찾는다, 한국어로 노래할 거니까 일본어를 못해도 괜찮다'는 프로젝트에 발탁돼서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피아노를 친다는 게 강점이 될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아유미는 "제가 일본에서 활동했을 때 실력이 어마어마하고 노래뿐만 아니라 일본어 실력도 좋아서 윤하 씨가 어디 나온다 하면 지켜보고 챙겨보고 했다"고 떠올렸다. 허영지 또한 "선배님 일본 데뷔 무대를 보고 '나도 저런 가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윤하가 롤모델임을 밝혔다.
윤하는 '인간극장'을 통해 한국에서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어린 가수의 일본 성공기로 소개됐었다"고 떠올렸고, 윤하는 "그러면서 한국에 역수입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폴킴은 "저는 '듀엣가요제'라는 프로그램에 참가자로 들어가서 선배님과 노래를 같이 했었다"며 "저는 무대에서 부르는 목소리뿐만 아니라 연습실에서 마이크 없이 노래하는 모습을 옆에서 들으면서 작업을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과학에 빠졌다"는 윤하는 기초과학 전공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신설하고 매년 1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는 "이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이건 단순히 공익적인 차원에서 기부를 한 게 아니라 장학금을 아예 만들었다. 그것도 지원을 받기 어려운 기초과학 분야를 하는 과학자들을 위해서다. 과학계에서 유명한 단어인 '사건의 지평선'을 노래 제목으로 지었다는 건 어마어마한 업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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