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1조원의 사나이' 후안 소토(뉴욕 메츠)가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당분간 이탈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7일(한국시각) "메츠 구단은 소토를 오른쪽 종아리 근육 염좌로 10일짜리 IL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5일로 소급 적용됐으나 구단은 소토의 염좌 정도가 심각할 경우를 고려해 복귀까지 2-3주가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메츠는 소토의 자리를 대신할 선수로 트리플A 소속 내야수 로니 마우리시오를 콜업했다.
소토는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1루에서 3루로 뛰던 중 종아리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그는 다음 날 MRI 검사를 받았는데, 근육 염좌 진단이 나왔다.
엠엘비닷컴은 "소토는 이전까지 커리어 통틀어 세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며 "2019년 허리 경련, 2020년 코로나19 확진 염려, 2021년 왼쪽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다만 모두 소토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그는 2022년 이후 리그에서 가장 건강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고, 총 658경기 중 640경기에 출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토의 회복 기간이 2-3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부상으로 그는 커리어 역사상 가장 긴 휴식기를 보내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소토는 2024년 12월 메츠와 15년 7억 6500만 달러(약 1조 1529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그 역대 치고 금액을 경신했다.
그는 메츠 데뷔 시즌인 2025년 16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 43홈런 105타점 3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21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부상 전까지 8경기에서 타율 0.355 1홈런 5타점 OPS 0.948로 활약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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