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세계랭킹 12위로 올라섰다.
신유빈은 6일(현지시간) 국제탁구연맹(ITTF)이 발표한 여자 단식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3위보다 한 계단 오른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초 세계랭킹 9위에 오르며 개인 최고 순위를 작성했던 신유빈은 톱10 재진입에 도전한다.
현재 신유빈의 랭킹 포인트는 3285점으로, 10위 이토 미마(3405점·일본)와는 불과 120점 차다.
신유빈은 지난 4일 중국 마카오에서 막을 내린 ITTF 마카오 월드컵 여자 단식 8강에서 세계 3위 천싱퉁(중국)을 꺾고 준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세계 2위 왕만위(중국)에게 게임 스코어 2-4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신유빈은 4강에 진출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한국 여자탁구 선수로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성과다.
한편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세아)은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했으나 랭킹 포인트를 추가하며 종전 10위에서 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남녀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중국의 왕추친과 쑨잉사는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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