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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46점' LIG손해보험, OK저축은행 꺾고 시즌 10승
작성 : 2015년 02월 18일(수) 14:35

토마스 패트릭 에드가 / LIG 손해보험 그레이터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프로배구 LIG손해보험이 OK저축은행에 승리하고 시즌 10승째를 올렸다.

LIG손해보험은 18일 오후 2시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에드가(46점)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2(25-23 25-20 20-25 25-27 15-1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LIG손해보험은 시즌 전적 10승20패를 기록하며 리그 6위를, 패한 OK저축은행은 시즌 21승9패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1,2세트를 25-23, 25-20으로 따내며 손쉽게 승리하는 듯 했던 LIG손해보험은, 3세트를 20-25로 내준데 이어 4세트에서도 듀스까지 가는 혈전 끝에 25-27로 내주며 세트스코어 2-2 동점을 기록했다.

LIG손해보험이 결국엔 웃었다. 5세트 중반까지 8-6으로 앞선 LIG손해보험은 김요한의 스파이크서브와 팀득점, 에드가의 오픈득점으로 연속득점에 성공하며 11-7까지 앞서 갔다.

에드가가 마무리했다. 에드가는 백어택에 이은 오픈공격으로 5세트 매치포인트 득점에 성공(15-12), LIG손해보험에 승리를 안겼다.

LIG손해보험은 에드가가 무려 46득점을 올렸고, 김요한도 12득점을 보태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OK저축은행은 시몬이 32득점, 송희채와 강영준이 각각 13득점과 10득점했지만, 5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분패하고 말았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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