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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모비스 완파하고 2위 확정 매직넘버 '1'…DB도 접전 끝에 삼성 제압
작성 : 2026년 04월 04일(토) 16:02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안양 정관장이 정규리그 2위 확정에 가까이 갔다.

정관장은 4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95-7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정관장은 34승 18패를 기록, 서울 SK(31승 20패)와의 격차를 2.5게임 차로 벌리면서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5연패를 당한 현대모비스는 17승 35패로 8위에 머물렀다.

정관장은 브라이스 워싱턴이 14점, 박지훈이 13점, 조니 오브라이언츠가 12점을 올리는 등 고른 활약으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해먼즈가 19점 11리바운드, 정준원이 17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에 빛이 바랬다.

정관장이 1쿼터부터 힘을 냈다. 김종규와 박지훈의 연속 득점으로 포문을 연 정관장은 박지훈이 내외곽 득점 후 계속해서 자유투를 얻어내며 리드 폭을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과 해먼즈가 분전했으나 정관장이 쿼터 막판 전성현의 3점포로 20-11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정관장이 2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워싱턴과 전성현이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서명진과 이승현에게 외곽포를 내줬으나 박지훈, 한승희, 문유현 등 다양한 자원들의 활약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쿼터 2분 동안 정관장은 내외곽을 폭격하며 10점을 올렸고, 현대모비스는 정준원의 득점이 나왔으나 28-46으로 격차가 크게 벌어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도 양상은 비슷했다.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가 골밑에서 자유투를 얻어냄과 동시에 외곽에선 3점포를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유지했고, 현대모비스는 정준원과 해먼즈의 외곽포로 맞섰다.

허나 정관장이 오브라이언트와 김종규가 골밑에서 꾸준하게 득점을 쌓아나가면서 73-52로 격차를 유지한 채 4쿼터로 향했다.

반전은 없었다. 정관장이 쿼터 초반부터 김경원과 워싱턴의 3점포가 연속해서 림을 가르면서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현대모비스도 주전을 빼주면서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한편 원주 DB는 서울 삼성을 접전 끝에 80-75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DB는 32승 21패를 기록해 3위 싸움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삼성은 15승 37패로 10위에 머물렀다.

DB는 헨리 엘런슨이 28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삼성은 케렘 칸터가 21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부족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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