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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검 매직컬', 촬영 끝나고 사랑방으로…박보검 "다시 만날 날 기다려" [종합]
작성 : 2026년 04월 03일(금) 22:17

보검 매직컬 종영 / 사진=tvN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보검 매직컬' 박보검이 정든 손님들과 눈물의 인사를 나누며 재회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보검 매직컬' 최종화에서는 박보검, 이상이, 곽동연이 이발소 영업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보검은 마지막 손님으로 찾아온 직업 군인의 머리를 자르기 시작했다.


손님의 요구에 맞춰 능숙하게 커트를 하던 박보검은 군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군대에서 미용사 면허증을 준비할 때, 전우들 머리 깎는 것이 주된 업무였다"며 "언젠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면허증을 준비했었다. (당시 마음가짐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손님들의 아쉬움은 짙었다. 박보검, 이상이, 곽동연과 정든 손님들은 "서운하다"며 진하게 포옹했다.

곽동연은 제작진에게 "마음을 열고 마음을 쓰겠다라고 다짐한 상대한테만 관계를 맺어왔다 "며 "마음을 열어주고 친근하게 다가와 주셔서 저도 마음을 여니까 가까워져 있더라. 가까워진 다음에 마음을 연 것이 아니라 마음을 여니까 가까워진 걸 알았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 방식에 대한 공부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치매 시어머니 사연으로 박보검을 감동하게 한 부녀회장도 이발소를 찾았다. 박보검은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눈물을 보였다. 첫 출장 미용 손님이었던 할머니 집도 찾은 박보검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또 오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이도 92세 할머니 손님과 인사를 나누며 "진짜 빈말이 아니고, 날 풀리고 반딧불이 올 때 꼭 오겠다"고 말했다.

박보검, 이상이, 곽동연은 이발소 앞 골목을 지나는 주민들과 손님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의미 있는 벽화를 작업해왔다. 세 사람은 마지막날 밤, 벽화 앞에 서서 각자의 이름을 새겼다.

방송이 끝난 뒤에도 '보검 매직컬' 미용실은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운영됐다. 박보검은 무주 주민에게 "어르신, 어린 친구들 마음속에 계속 있다. '보검 매직컬'에도 계속 발걸음해주시고, 함께 했던 시간을 기억하며 또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겠다. 마음 베풀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말하며 울컥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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