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61-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13승 17패를 기록, BNK썸(13승 17패)와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으나, 맞대결 득점에서 BNK(355점)에 4점 차로 앞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삼성생명은 14승 16패로 3위를 유지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20점, 오니즈카 아야노가 18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심성영도 16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이해란이 13점으로 분투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부터 우리은행이 치고 나갔다. 김단비의 내외곽 득점으로 시작을 알린 우리은행은 오니즈카와 강계리의 외곽포로 리드를 유지했다.
삼성생명은 이해란이 페인트존, 강유림이 외곽에서 득점을 신고했으나 김단비의 3점포까지 림을 가른 우리은행이 18-13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우리은행이 2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삼성생명이 이해라의 앤드원으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우리은행이 곧장 오니즈카와 심성영의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
우리은행은 오니즈카와 심성영이 내외곽에서 연이어 득점을 쏟아내면서 37-22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페인트존 득점에 이어 오니즈카의 외곽포로 20점 차까지 달아났고, 삼성생명은 김아름의 3점슛으로 따라붙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내외곽에서 계속해서 맹활약했고, 삼성생명도 강유림과 이해란이 분전했으나 우리은행이 47-32로 리드를 유지한 채 4쿼터로 향했다.
반전은 없었다. 삼성생명이 초반부터 가와무라와 김아름의 페인트존 득점, 이해란의 자유투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우리은행은 심성영이 점프슛, 자유투 3개를 모두 넣는 등 완벽하게 찬물을 뿌렸다.
승기를 잡은 우리은행은 김단비와 오니즈카의 득점으로 4분 여를 남긴 시점에서 18점 차까지 달아나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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