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3위 신유빈은 3일(한국시각)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에서 세계 20위 한잉(독일)을 게임 스코어 4-0(11-9 11-9 11-7 14-12)으로 완파했다.
ITTF 월드컵은 올림픽, 세계선수권과 함께 탁구 3대 메이저 대회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48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복식 없이 단식 경기만 열린다.
48명의 선수는 3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위만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신유빈은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신유빈은 첫 게임을 11-9로 가져오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고, 2게임은 7-9에서 4점을 연달아 올리며 가져왔다.
3게임을 11-7로 여유 있게 따낸 신유빈은 4게임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14-12로 이겼다.
이로써 8강에 진출한 신유빈은 세계 3위 천신퉁(중국)과 준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신유빈은 지난해 이 대회 16강에서 천싱퉁에게 0-4로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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